광양시, 대만「농훈협회」와 MOU 체결키로
광양시, 대만「농훈협회」와 MOU 체결키로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9 20:49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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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웅 시장과 과수재배농가 함께 18일부터 4일간
이성웅 광양시장과 관내 과수 재배농가 대표 등 7명이 1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만 대북시 「농민단체 간부연합 훈련협회」와 농회, 카오슝항만을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 시장 개척과 광양항 홍보에 나선다.

광양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농훈협회와 농민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과 단감, 배, 매실을 비롯한 과수재배의 신기술과 경영방식의 상호 교류를 추진한다.

특히 농업분야 교류 우호협력 의향서(MOU)를 교환해 광양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무공해 농산물과 농․특산품의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만성 각 현시의 26개 농업회와 300여개의 지국 농업회를 갖고 있는 대만 농훈협회(이사장 羅富田)는 농수산물의 생산ㆍ유통 컨설팅과 농업 발전에 관한 연구를 전담하고 있는 농업관련 단체다.

농훈협회는 1997년 2월 순천대학교와 자매결연하고 농민교육프로그램과 농가 체험학습, 농산물 교역 컨설팅 등 정보를 교류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광양시를 방문해 양 도시의 농업 교류에 물꼬를 트기도 했다.

한편 시 일행은 대만 카오슝항만을 방문하여 항만 배후단지 개발현황과 터미널운영 사항을 시찰하고 광양항에 대한 포트 세일즈도 전개할 계획이다.

카오숭항은 27선석규모에 연간 1천만TEU를 처리해 물동량 면에서는 세계 6위에 해당되는 글로벌항만이다.
 
입력 : 2006년 01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