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통강화‘1일 시민시장제’본격 운영
여수시, 소통강화‘1일 시민시장제’본격 운영
  • 이성훈
  • 승인 2015.07.17 22:42
  • 호수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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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 된 정현아씨, ‘1일 시민시장’위촉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민선6기 2년차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금년 하반기부터 활동할 12명의‘1일 시민시장’을 선정하고 지난 17일 제1대‘1일 시민시장’으로 정현아씨를 위촉했다.

  첫 번째‘1일 시민시장’으로 선정된 정현아씨는 서울에서 살다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때 여수라는 도시에 매력을 느껴 여수로 이사를 와서 살게 된 시민이다.

  서울대 대학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하고 뉴욕, 스페인, 파리 등에서의 초대연주회와 하와이 주립대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가진 뛰어난 연주가이기도 하다.

  현재 음악활동을 하면서 게스트하우스‘쉼표더하기’와‘쉼표더하기 스튜디오’를 3년째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시장은 17일 아침 위촉장을 받은 후 시장 결재 체험, 방문 민원인 상담, CCTV관제센터 견학, 시장과 동행 행사 참관, 현장체험 등 빠듯한 하루 일정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34명의 신청자를 접수받아 민간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금년 하반기에 매월 2명씩 활동할 시민시장 12명을 선정했다.

  시는 사회단체장 및 선출직 등 유명인사는 가급적 배제하고 순수 일반시민 위주로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여수시는‘1일 시민시장’시정참여 후 체험수기와 정책제언 등을 제출받아 시정에 반영하여 소통행정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