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화관광연구원에서 2015년 지역별 관광객 통계가 발표되었다. 전라남도 관광객 수는 4000만명에 육박하여 가장 관광객 수가 많은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집계, 2014년 4위였던 전라남도가 1년만에 강원, 경북을 제치고 전국 2위로 발 돋음 하였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전남동부지역 2015년 음식 및 숙박업 재해자가 55명이었던 것이 2016년 25.5% 증가한 69명으로 급격히 증가하여, 늘어나는 관광객과 더불어 관광과 연관성이 큰 음식, 숙박관련 서비스업종의 재해 발생빈도가 함께 높아졌다.
이처럼 갈수록 증가하는 음식 및 숙박업 관련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각기 사업장에서는 산업재해가 발생하였거나 비슷한 업종의 재해사례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순서로 방지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먼저 재해 발생과정을 확인하고 물적, 인적, 관리적 측면에서 사실을 수집하여야한다. 다음으로 재해요인을 파악하여 재해요인을 결정하고, 마지막으로 근본적인 문제점 및 재해원인을 근거로 동종 또는 유사재해방지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여야 하는 것이다.
재해예방하는 방법의 예를 들어보면 쉽게 발생하는 넘어짐·떨어짐 재해의 경우 이동식 사다리의 미끄럼 방지조치를 하거나 작업장 바닥의 물·기름 등 청소상태를 점검하여 재해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안전수칙·작업절차 등을 준수하게 하여 작업자 본인이 재해를 예방하는 방법과 사업주가 정기적인 안전교육 및 작업장 안전점검 실시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재해를 예방하는 방법 등 여러 요인을 확인하여 재해를 예방 할 수 있다.
이러한 사항을 준수하고 미리 현장을 예방하여 오늘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주 및 근로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