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물건‘LOST 112’를 이용하자
잃어버린 물건‘LOST 112’를 이용하자
  • 광양뉴스
  • 승인 2016.12.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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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형이 광양경찰서 생활안전계 순경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어 내 지갑 어디갔지”라고 하면서 지갑을 찾으러 여기저기 헤맨적이 있을 것이다. 지구대에 근무하다 보면 이러한 지갑, 핸드폰 등 분실물·습득물이 하루에 몇건씩 접수가 되고 있다.

하지만 그 중 몇 명의 민원인들을 보면 막상 지구대·파출소에 가는것을 불편해 하거나 거기까지 가는게 멀거나 귀찮아서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부분을 덜어주고자 경찰청에서는‘경찰청 유실물 종합안내(LOST112)를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 검색사이트에 들어가서‘로스트112’를 입력하면 맨 처음 상단에 경찰청 유실물 종합안내 사이트가 나오는데 그곳에 들어가면 어떤 습득물이 들어왔는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자기의 물건이 등록되지 않은 경우 직접‘분실물 신고’란에 들어가서 분실 신고 등록을 하면 된다.

LOST112는 휴대전화 찾기도 가능하여 본인이 잃어버린 휴대전화와 일치하면 보관 장소를 바로 알 수 있어 유용하다. 더 유용한 것은 모바일앱을 통해 PC가 없어도 어디서든 모바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처럼 로스트112는 직접 불편하게 경찰서나 지구대를 방문하지 않아도 어디서든 등록하고 조회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다.

이런 유용한 시스템인 LOST112는 2015년 기준 58만8527건의 습득물이 등록되었으며 이 중 33만여 건의 습득물이 LOST112를 통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우리 국민 모두가 유실물 종합안내 시스템(LOST112)을 이용하여 마음고생하지 않고 잃어버린 소중한 물건을 찾아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