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봉강으로 오세요”
고로쇠…“봉강으로 오세요”
  • 이수영
  • 승인 2006.09.28 17:38
  • 호수 1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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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고로쇠 약수 판매를 앞두고 봉강면 고로쇠판매 산장과 민박 농가들이 스스로 고로쇠 약수판매 체질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시책들을 마련하고 있다.

봉강면에서는 관계공무원들과 고로쇠 판매업소, 민박 농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갖고 봉강이 옥룡이나 진상, 다압에 비해 채취규모나 시설면에서 다소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친절과 깨끗한 환경, 따뜻한 민심만이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는 길이라고 의견을 모으고 고로쇠 판매 체질 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전략들을 추진키로 했다.

봉강면은 우선 찾아오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다시찾고 싶은 봉강'을 만들기 위해 장기적 안목에서 산장시설을 정비하고 민박시설을 개량하는 등 깨끗한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또한 고로쇠 판매의 특성상 채취 시기가 짧아 소비자가 집중되는 특성이 있어 고객들에게 오직 친절만이 타지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다짐아래 최선의 친절상혼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그동안의 판매 노하우를 살려 소비자가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시골 전통밥상에 현대인이 선호하는 식단을 개발하는 한편, 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을 한두가지 개발하는 등 현대인의 다양한 소비기호에 맞는 차별화된 식단을 제공키로 했다.
 
입력 : 2005년 02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