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나서
광양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나서
  • 이수영
  • 승인 2006.09.28 18:14
  • 호수 1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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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키 위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융자금이차보전금 지원에 관한 조례와 시행규칙을 지난 16일 제정, 공포했다. 그동안 관내 중소기업의 활발한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가 지원하는 재원에 육성기금을 조성하여 발생하는 적립이자액으로 충당해왔다.

그러나 조성된 기금의 예금금리의 계속된 하향, 이자수입이 급감에 따라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계획에 의한 조성목표액 60억원을 조성하더라도 적립이자수입으로는 매년 5억원정도 소요되는 이차보전금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조성된 기금 40억원은 광양시 산업발전을 위한 인프라확충 재원으로 활용하고 매년 중소기업 지원에 필요한 이차보전금 운용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지원, 자금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중소기업육성지원 위원회는 또한 올해 지원대상으로 중소제조업 및 운수업으로 업체당 2억원 이내에 2년거치 일시상환으로 하고 총융자금 추천액은 70억 8천 8백만원 35개업체에 3%의 이자차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관계자는 "올해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을 추진키로 하고 각종 기업지원 아이디어를 발굴중에 있다"고 밝혔다.
 
입력 : 2005년 02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