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국밥, 비쌀 필요 있나요?
콩나물국밥, 비쌀 필요 있나요?
  • 이성훈
  • 승인 2017.05.19 18:24
  • 호수 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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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터미널 주차장 맞은편
   
   
 

해장국의 대표 음식인‘콩나물 국밥’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게 됐다.

중마터미널 대형 주차장 맞은편에‘24시 전주 명가 콩나물 국밥’중동점이 최근 문을 열고 손님들에게 저렴하고 맛있는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 30일 문을 연 24시 전주 명가 콩나물 국밥의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가격에 풍성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홍경주 매니저는“우리 식당의 가장 큰 장점은 국산 콩나물에 육수를 정성껏 끓여 손님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며“콩나물국밥이 비쌀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콩나물국밥 가격이 보통 5000~6000원대지만 이곳은 3800원이면 먹을 수 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끈뜨끈한 콩나물국밥에 같이 나오는 날계란을 풀어서 먹으면 되고 기호에 따라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 된다.

이곳에는 3800원 콩나물 국밥을 비롯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다. 김치콩나물국밥은 4800원, 데친 오징어 한 마리가 7000원이며 만두는 3000원, 부추야채전이 6000원이다. 가장 비싼 메뉴가 족발부추무침으로 1만2000원이지만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선보여 주머니가 가벼운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 여기에 맥주, 소주, 모주 등 다양한 주류도 준비되어 있다.

전주콩나물국밥은 어린이들을 위한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 떡갈비와 돈가스가 각각 6000원으로 가족 단위 손님들도 이곳을 많이 찾는다. 홍경주 매니저는“다양한 메뉴가 많아 직장인들은 물론, 저렴한 안주를 곁들여 술 한 잔 하시는 분들도 자주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셀프코너가 있어서 공기밥을 무료로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 반찬 셀프코너도 따로 마련해 직접 가져가 먹을 수 있다.

24시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밤늦게 중마터미널에 도착한 승객들도 출출함을 달랠 수 있다. 또한 모든 메뉴가 포장 가능하기 때문에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먹기 좋다.

홍 매니저는“5월 하순부터 콩나물밥과 오리훈제 냉채도 출시 예정”이라며 “고객들에게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을 통해 최선의 서비스를 다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791-3801

위치 : 광양시 아미2길 16(중동 1755-15번지) 1층 중마터미널 맞은편 시장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