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산속식품 지리적표시 등록 추진
청정 산속식품 지리적표시 등록 추진
  • 이수영
  • 승인 2006.09.29 11:02
  • 호수 1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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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밤??과 ??고로쇠수액?? 등록 대상 선정
전남도가 전남도내에서 생산되는 '밤과 고로쇠 수액', 죽세품 등 '산속식품'에 대한 지리적표시 등록이 추진된다.
전남도는 지난 25일 "최근 웰빙열풍에 따라 각광을 받고 있는 산속식품 지역특산물을 전국 유명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지리적표시 등록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지리적표시 등록이 이뤄진 특산품목은 보성녹차와 하동녹차, 고창 복분자주, 서산마늘, 영양 고추가루 등 5건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역사성과 토속성을 가미한 청정임산물에 대해 지리적표시 등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광양시의 '밤과 고로쇠수액', 영암의 '감', 신안군의 '후박', 구례군의 '산수유', 장성군의 '솔잎차, 솔잎엑기스' 등도 등록대상으로 선정하고 생산자와 가공업체에게 적극 권장키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보성녹차가 전국에서 최초로 지리적등록이 이뤄진 이후 '보성=녹차'라는 이미지가 정착되면서 '보성녹돈' '녹차해수욕탕' 등 부가상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이같은 특성을 살려 지리적표시 상품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5년 04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