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 유관 민간단체와 '청렴약정' 체결
광주본부세관 유관 민간단체와 '청렴약정' 체결
  • 이수영
  • 승인 2006.09.29 11:18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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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 활동과 깨끗한 무역환경 조성 다짐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이창근)은 9일 3층 대회실에서 관세행정 전반에 청렴의식을 확산하고 세관 주변의 잔존 부조리 척결을 위해 유관 민간단체와 상호 ‘청렴약정’을 체결했다.이번 약정식은 지난 3월 참여정부와 시민사회간에 체결한 '투명사회협약'의 범국가적 확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광주세관과 민간단체인 한국관세사회 광주지부간 청렴약정 체결을 계기로 반부패 활동과 깨끗한 무역환경 조성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광주세관은 청렴약정 체결에 따라 기존의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청렴선언과는 달리 상호 신뢰에 의한 주체적이고 실질적인 반부패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수출입업체와 세관 사이에서 수출입업무를 대행하는 관세사를 회원으로 하는 관세사회와의 실질적인 파트너십(Partnership)을 구축함에 따라 민관협력에 의한 부패청산과 청렴생활 실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이날 행사에는 한국관세사회 유권상 광주지부장, 이창근 광주본부세관장과 군산, 목포, 여수, 광양, 제주세관장과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직 상 하급자간의 쌍방향 약정식도 함께 거행됐다.한편 광주본부세관은 청렴물결의 사회적 확산과 약정내용의 차질 없는 실천을 위해 단계적으로 전 직원들에 이르기까지 청렴약정 체결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수영 기자/gwangyangnews.com 입력 : 2005년 05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