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주간재활교육 마련
정신장애인 주간재활교육 마련
  • 광양신문
  • 승인 2006.09.29 17:59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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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는 이달부터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정신주간재활교육을 매주 화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 1회 하고 있다. 대상자는 만성정신장애인 중 약물관리가 잘 되고 사회적응 재활치료가 필요한 20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자의 사회적 기능 회복·유지와 재입원률을 감소시키고 중간사회 경험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각종 예술활동(무용, 종이접기, 점토 등)을 통한 감성훈련, 여가활동, 인지치료등의 프로그램 제공으로 사회참여 및 복귀를 촉진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 대해 보건소 관계자는 "입원 또는 수용 위주로만 치료하던 과거 방법에서 탈피했다"며 "지역사회 내에서 수행되는 다양한 재활 과정을 통해 존엄성의 회복과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입력 : 2005년 05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