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CC(구.거명CC)가 다시 태어나기 위해 새 단장이 한창인 가운데 지난 22일, 클럽하우스 구내식당‘아리아’가 먼저 문을 열었다.

가야산의 아름다운 사계와 눈앞에 펼쳐지는 넓은 광양만을 바라보며 장쾌한 티샷을 날린 후 건강하고 맛있는 먹을거리가 기다리는 곳이라면 가지 않을 이유가 없을 듯 하다.

‘아리아’는 이순신대교와 중마동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 뿐 아니라 정기령 대표가 직접 담근 간장, 된장, 고추장으로 맛을 내는 건강한 음식을 자랑한다.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훌륭한 골프실력 만큼 음식을 만드는 손맛도 자신 있다고 자부하는 정 대표는 클럽하우스 음식은‘비싸다? 맛이 별로다?’하는 생각을 깨고 싶다고 한다.

정 대표는“필드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광양CC 구내식당 아리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쌈밥 정식, 불고기버섯전골, 게장 정식, 재첩 정식 등 고정 메뉴 외에도 봄에는 멸치쌈밥, 여름에는 콩국수 등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계절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상황버섯을 넣고 우려낸 육수에 흰노루궁뎅이버섯, 능이버섯, 송향버섯 등 귀한 버섯을 넣어  차별화 된 맛을 자랑하는 불고기버섯전골, 국산 게에 20여종의 한약 재료를 다려서 만든 특급간장게장, 양념게장 등은‘아리아’가 내놓는 건강한 음식이다.

넓은 주차장과 탁 트인 전망 또한 아리아만의 특별한 장점, 이런 장점들을 활용해 돌잔치, 회갑연, 가족 및 단체 모임 등 연회장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50명 이상이면 특별히 금액과 음식의 종류를 맞추는 맞춤식 뷔페도 제공한다.

정기령 대표는“일반 클럽하우스보다는 가격을 낮추고 집 밥 처럼 건강하고 맛있는 식탁을 준비했으니 꼭 오셔서 즐겨주시면 좋겠다. 연습장 이용 고객에게는 차 값을 20% 할인하고 있고 브런치 카페도 운영할 계획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주셔도 감사 하겠다”고 말했다.

가야산 중복도로에 벚꽃이 흩날릴 날이 멀지 않았다. 샷을 날려도 좋고 산책을 해도 좋은 봄 날, 좋은 사람들과 아리아에서 벚꽃 한 잎 찻잔에 띄워 익어가는 봄을 만끽하는 것도 좋겠다.

 

▶ 상호 : THE ARIA‘아리아’

▶ 대표 : 정기령

▶ 전화 : 061) 817-0700

▶ 주소 : 광양시 가야로 223(중복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