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무소속 예비후보, 시장 출마 선언
정현복 무소속 예비후보, 시장 출마 선언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05.18 18:04
  • 호수 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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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부분, 앞으로 4년 내에 해내겠다”

정현복 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열린홍보방에서 시장출마를 선언, 재선 도전에 나선다. 이날 오전 광양선관위에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현복 후보는 출마 선언과 함께 재선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정 예비후보는“지난 4년 동안 시민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며“공약대로 임기 안에 예산 1조 시대를 열었고 부채도 조기 상환해 예산절감효과를 거뒀으며 전남 최초로 어린이보육재단을 설립해 아동복지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언급했다.

정 예비후보는‘달리는 배 위에서는 말을 갈아타지 않는다’는 서양속담을 빌어‘지난 4년 동안의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4년 동안 반드시 해내겠다’며 광양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행정달인, 예산전문가로써 추진력 있는 깨끗한 정현복에게 다시 한 번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4년 민선 6기 실적으로 △예산 1조 원 시대와 부채 전액 조기상환 △기업체 160개 유치와 안정적 일자리 1만2000개 증가 △3조1천억원 투자유치  △어린이보육재단 설립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도립미술관·예술관 유치 △희망도서관·용강도서관 개관 등을 꼽았다.

정 후보는 민선 7기 핵심공약으로 △어린이테마파크 건립 △중마·금호권역 해변공원 조성 △섬진강 뱃길복원 및 마리나항 개발 △택지개발 가속화 △4차산업 유치 등을 내세웠다.

정현복 예비후보는 신안부군수, 광양부시장 등을 역임한 공무원 출신으로,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 민선 6기 시장이다. 광양시는 정현복 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신현숙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