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정현복 후보는 6.13 지방선거 광양시장 선거에서 54.2%로 41%를 얻은 김재무 후보를 13.2% 차이로 당선됐다. 김재무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승부는 개표 초반부터 일찌감치 갈렸다.
정현복 당선자는 “대립과 반목도 끝내고 하나 된 광양으로 나아가고, 서로 인정하고 배려해 더 큰 광양을 만들어 가자”면서 “하나로 똘똘 뭉칠 때만이 꿈꾸던 30만 자족도시, 전남 제1의 경제도시를 이룰수 있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정 당선자는 “광양보건대를 살리기 위해 전남도지사 김영록 당선자, 전남도와 연계해 김재무 후보가 제시했던 공약을 포함한 모든 해법을 테이블 위에 놓고 가능성을 타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와 포스코가 동반성장할 수 방안을 구하고, 상호간에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7기는 30만 자족도시, 전남 제1의경제도시 광양의 초석을 놓아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정 당선자는 “산업구조의 다변화를 위해 전기자동차 공장 및 부품단지, 산업용 드론 등과 어린이테마파크, 이순신대교 해변공원, 섬진강뱃길복원,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등 관광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13 지방선거 당선자 명단>
시장 정현복
도의원
1선거구 이용재 2선거구 김태균 3선거구 김길용
시의원
가선거구 박노신 문양오 박말례
나선거구 김성희 정민기 서영배 백성호
다선거구 조현옥 진수화
라선거구 최한국 송재천
비례대표
이형선 최대원
“광양보건대 살리기, 포스코 동반성장”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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