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반딧불 전기수리봉사단 ‘활발’
광양제철소 반딧불 전기수리봉사단 ‘활발’
  • 김호 기자
  • 승인 2018.08.31 18:04
  • 호수 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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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이래 115회 205가구 대상‘전기수리 봉사’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 13개 사내 전문 재능봉사단 중 하나인‘반딧불 전기수리봉사단’이 태풍과 강풍으로 인한 각종 전기 관련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철소 반딧불 전기수리봉사단은 지역 농가 내 무방비로 방치된 전기시설로 인한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지역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광양제철소 전기 전문가들이 2014년 7월 결성한 봉사단이다.

현재 약 55명의 단원들이 활동하며 월 2~3회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자매마을을 방문해 전기 시설물을 수리하고 배선들을 정리하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는 전기 사용이 많아 배선들이 흐트러져있는 경우가 빈번한 만큼, 이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고장난 전기시설을 수리해 화재나 감전 등을 예방하고 있다.

특히, 봉사단은 봉사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봉사했던 가정 및 시설에 주기적으로 전화를 하는 등 지역민들과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더불어 단원들은 안전한 봉사활동을 위해 모든 작업 전 안전작업계획서를 작성하고 TBM(Tool Box Meeting) 및 지적 확인 등을 실천해 다른 봉사단에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