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경의 논술교실[149]
박옥경의 논술교실[149]
  • 광양뉴스
  • 승인 2018.10.05 19:15
  • 호수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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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 박옥경 (광양중진초등학교 방과후글짓기/논술교사)

‘황소가 된 농부’는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책입니다. 사람이 황소가 된다는 것이 신기하고 이상한 일이지요. 게으름 피우지 말아야 한다,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할 때 많이 인용되는 책이에요.

최영민 학생도 이 책을 재미있게 읽고 나름대로의 생각을 썼는데 너무 귀여워요.‘그런데 밥은 꼭 먹어야 합니다’라는 마지막 문장을 보고 웃음이 터지지 않을 수 없네요.‘부지런해야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했다고 봐요. 주요 내용도 잘 정리해서 기특하고요.

처음에는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 한 줄도 쓰고 두 줄도 쓰고 했는데 1년 넘게 꾸준히 공부하면서 이렇게 혼자 독서감상문을 쓸 수 있을 만큼 실력이 늘었어요. 줄거리 정리 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여러분들도 무엇이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니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쓰는 연습을 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