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획자를 키워라...문화콘텐츠발굴 워크숍
문화기획자를 키워라...문화콘텐츠발굴 워크숍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12.14 19:25
  • 호수 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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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 맞는 문화컨텐츠는...시민 누구나 문화컨텐츠 개발자가 되어야

지난 10일, 문화도시사업단에서 문화도시와 지역기반 문화콘텐츠를 주제로 하는 광양문화콘텐츠 발굴 워크샵이 열렸다.
특강과 워크샵을 겸한 이날 행사는 성공한 문화기획자로 이름 난 이한호 쥬스컴퍼니 대표가‘문화도시, 새로운 지역재생의 길’이라는 주제로 문화도시에 대한 환기와 광주 1930양림살롱, 서울 1890 한양, 시간의 창을 열다 등 지역기반문화콘텐츠 기획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참석자들에게 광양에 맞는 문화콘텐츠는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던져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한호 대표는 광주1930양림살롱은 광주의 1930년대를 소재로 양림동 마을전역을 무대삼아 차와 문학, 공연, 강연, 패션등을 체험하는 문화축제로 마을이 무대가 되어 주민,예술가,관광객이 문화생산의 주체이자 향유자가 되어야 하나의 문화콘텐츠가 성공한다고 설명했다.
한 참석자는“광양에서도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조금씩 올라가는 것을 느낀다. 행정이나 행정을 대신하는 어떤 한 단체가 나서서 끌고 가는 것은 이제 맞지 않는 이야기다”며“시민 누구나 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고 광양에 맞는 문화컨텐츠는 과연 어떤 것인지 스스로 컨텐츠 개발자가 되어야 문화도시는 성공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