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끼와 열정 발산‘광양청소년 페스티벌’
청소년 끼와 열정 발산‘광양청소년 페스티벌’
  • 김호 기자
  • 승인 2019.02.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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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팀 참가, 광양여중 퓨전국악팀 ‘해온비’대상 차지
곽계수 회장“올해도 역시 무한한 가능성 확인한 자리”

 

지난달 24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제11회 광양 청소년 페스티벌’이 청소년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 호응 속에 마쳤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광양지구회(회장 곽계수)가 주관하고 광양시가 후원하는 청소년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고, 청소년 문화에 대한 세대 간 공감을 위해서 마련됐다.
올해에는 지난달 16일 30개 팀이 참가한 예선을 뚫은 24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퓨전국악, 댄스, 노래, 바이올린 연주, 판소리, 국악연주, 난타 등 그동안 갈고 닦아온 수준 높은 공연을 방청객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24개 참가팀 모두 열띤 무대를 펼친 결과, 영예의 대상은 광양여중의 퓨전국악팀인‘해온비’가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상은 노래팀‘덤앤더머’(여수석유화학고) △우수상은 댄스팀‘낙화’(백운고)와 판소리‘김무선’(옥곡중) △장려상은 댄스팀‘예인’(제철중), 댄스팀‘아하리스’(킹스크리스챤스쿨), 노래(랩)‘남윤성’(함평골프고) △인기상은 밴드‘LOOK’(광양중), 난타‘히어로난타’(용강중)가 각각 수상했다.
곽계수 회장은“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장기를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인 광양청소년페스티벌이 벌써 11회를 맞이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이번 행사 역시도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청소년들의 열정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회에 나가서도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승도 청소년팀장은“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더욱 키워나가고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엿볼 수 있도록 건전한 문화를 형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