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학 의사, 항일 독립운동사 재조명‘학술대회’
황병학 의사, 항일 독립운동사 재조명‘학술대회’
  • 광양뉴스
  • 승인 2019.04.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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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
25일 대한상의 의원회의실
3대 걸친 호국의지 조명
광양읍 유림회관 앞에 세워진 황병학 의사 기념비.

 

진상 출신 황병학 의사(1876~1931) 항일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아들 황길현, 손자 황호걸 3대에 걸친 호국 의지를 알리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소장 이재형) 오는 25, 황병학 의사 기념사업회 후원으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학술대회를 열고 일제에 항거해 무장투쟁을 했으나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황병학 의병장의 항일투쟁을 재조명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가 3.1운동과 상해대한민국임시정부 창설 100주년을 기념해 일제강점기 백운산을 거점으로 의병투쟁을 하고 만주와 상해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황병학 의사의 항일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한다.

한편 학도의용군 출신인 아들 황길현과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인 손자 황호걸 3대에 걸쳐 보여 애국·호국 의지를 함께 알리고 고취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황병학 의사는 1876 1 진상면 비촌 출신으로 1906 7 포수 1백여명 250여명의 의병을 규합해 백운산을 중심으로 의병을 일으켰다.

의병장은 망덕포구에 정박하고 있던 일본 선박 10척을 공격하여 침몰시키고 일본군과 격렬한 전투를 벌이는 한말의병장 활동을 전개하다 3.1운동 직후 독립자금을 모금해 중국으로 건너가 상해임시정부에서 활동했다.

1923 임시정부의 특명을 받고 국내로 입국하다가 신의주에서 붙잡혀 3년형의 옥고를 치렀다.

항일투쟁공로를 인정받아 1968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동아시아문제연구소는 2013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의 현대적 함의’,‘윤봉길 의사의 상해의거 한중관계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거목 안중근·윤봉길 의사에 관한 학술회의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