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상, 최우수•우수연기상 등 6개상 휩쓸어
오는 6월, 대한민국연극제‘전남 대표’참가
오는 6월, 대한민국연극제‘전남 대표’참가
극단 백운무대‘경숙이, 경숙이 아버지’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순천문예회관에서 열린 제37회 전남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백운무대는 이번 연극제에서 작품상 대상을 비롯 연출상과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 무대기술상 등 총 6개상을 휩쓸어 그동안 꾸준히 쌓아 온 지역 연극단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백운무대는 이번 전남연극제 대상으로 오는 6월 14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릴 대한민국연극제에 전남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백운무대 관계자는“전업으로 하는 배우들이 아니어서 일과 후 틈틈이 시간을 내 연습했지만 4개월여 동안 서로 호흡을 맞추면서 열심히 달려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오는 6월에 열릴 대한민국연극제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광양제철소 직장 내 동호회로 시작한 극단‘백운무대’는 1992년 극단‘민예’창립 후 2002년 극단‘백운무대’라는 이름을 갖기까지 10년의 세월 동안 광양을 대표하는 연극 단체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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