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KMS, 제11회 소방산업대상 산업기술 부문‘대통령상’
(주)KMS, 제11회 소방산업대상 산업기술 부문‘대통령상’
  • 김호 기자
  • 승인 2019.04.26 18:23
  • 호수 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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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형 가스자동화소화장치, 화재 초기감지 및 진화가능
개인 통신장비로 화재 감지...대형사고 미연 방지 기대
(주)KMS가 개발한 'IoT형 가스자동화소화장치'와 (주)KMS 김용한 대표

 

안전 소방방재 환경 전문 IoT 솔루션기업인 (주)KMS(대표 김용한)의 ‘IoT형 가스자동화소화장치’가 지난 24일 소방청 주최‘제11회 소방산업대상'에서 산업기술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주)KMS가 구현하는 IoT솔루션
(주)KMS가 지난 24일 소방청 주회 '제11회 소방산업대상'에서 산업기술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소방산업대상은 소방산업분야 연구개발로 상용화에 기여한 우수기술 및 단체(기업, 논문)를 발굴·포상함으로써 관련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

(주)KMS가 개발한‘IoT형 가스자동화소화장치’(NAGA FireGuard+NACOM)란 접근이 어렵거나 위험한 공간인 지하 공동구, 통신구, 전력구 또는 특고압 전기실 등과 같은 곳에 설치해 화재가 발생하면 센서튜브를 활용, 화재를 초기에 감지하고 진화하는 장치다.

IoT전용 LTE-m 통신기기인 NACOM의 장점은 상시 상태점검 및 유지·보수가 어려운 기존 감지장치에 비해, 개인 통신장비로 실상황을 송신함으로써 완벽하게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더불어 통신구 화재 같은 대형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고, 관리가 어려운 각종 문화재나 재래시장 등의 화재예방과 진화는 물론 개인 주택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KMS는‘i-KMS’라는 자체 플랫폼을 개발해 그동안 발생했던 화재들에 대한 빅 데이터를 활용, 화재 발생 예측을 추진하고 있다.

KMS 측은 화재 발생 예측이 가능해 질 경우 화재, 또는 화재 진화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인적, 사회적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용한 대표는“이번 소방산업대상 대통령상 수상은 산업기술·시설안전·학술연구 부문 등 3개 부문에 53개 출품작이 공모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수상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특히‘IoT형 가스자동화소화장치’는 KMS가 포스코의‘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한 성과공유제 과제’를 통해 개발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큰 것으로 본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99년 설립된 (주)케이엠에스는 NAGA라는 스마트 세이프티 독립제품 브랜드를 사용해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무총리 벤쳐창업진흥 유공 표창,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지정, 병무청 지정 병역특례업체 지정,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지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스마트 세이프티를 선도하는 벤처중소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