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봉사 및 지원 사업으로 활발한 (사)한국청소년육성회 광양지회가 지난달 26일, 제6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5대 곽계수 회장이 이임하고,‘청소년의 밝은 미래! 함께하는 육성회!’라는 슬로건 아래 유영오 회장이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취임식은 허준영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를 비롯해 정현복 시장, 박상우 경찰서장, 조정자 교육장 등 내·외빈과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영동 서울뷔페에서 진행됐다.

6대 회장단은 청소년의 꿈과 끼의 눈높이를 같이 존중하고, 지역 일원으로서 건전한 지역사회에 동참하며, 더 나은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사업목표를 설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봉사에 노력해온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각종 표창과 공로패 전달 등이 이뤄졌다.

박문옥·김두수·문점심 씨가 육성회 총재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광양지구회장 표창에는 최은석 씨, 국회의원 표창은 양동구·최지선 씨가 받았다. 광양시장 표창을 받은 박형심 씨는 시청 정례회 때 시상할 예정이다.

이어 △전남지방경찰청장 감사장 곽계수·김재희 △광양경찰서장 감사장 민경용·김재연 △광양교육장상 안강석·경미경 △도의장상 채종화·신영숙 △시의장상 박도영·박미순 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이임회장인 곽계수 회장을 비롯해 박형심 사무국장, 박문옥 재무국장, 김영주 사무차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허준영 총재는“광양지구회는 전국의 어느 지구회보다 활성화되고, 많은 활동을 해왔다”며“그동안 광양지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전임 곽계수 회장을 비롯해 회원 모두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곽계수 전임 회장은“취임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다”며“임기를 마치고 평회원으로 돌아가지만, 인성과 덕망을 갖춘 유영오 신임 회장을 따라 전국 지구회에서 으뜸가는 지구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회했다.

한편 2007년 결성한 청소년육성회 광양지구회는 그동안 지역 청소년을 위해 △지역 불우 청소년 장학금 전달 △청소년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등 각종 봉사활동 △수능시험 수험생 응원 및 격려 △우범지역 야간방범활동 △비행 청소년을 위한 선도대책사업 △청소년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