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종합우승’
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종합우승’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9.05.0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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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축구동호회, 1997년 창단 이후
현재 68명 회원 활동“22년 만에 처음”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순천시에서 개최된‘제22회 전라남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에서 광양시청 축구동호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라남도 공무원 축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순천시가 주관한 이번 경기는 전남도청과 22개 시·군에서 10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 팔마보조경기장과 국가정원축구장 A·B구장에서 개최됐다.

광양시 축구동호회는 1, 2, 3부팀으로 나눠 진행된 대회에서 최고 그룹인 1부팀 8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997년 축구동호회가 창단된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다.

또한 입장상과 감독상, 최우수선수상을 모두 휩쓸어 명실상부 전남 축구의 메카인 광양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봉삼 광양시청 축구동호회 회장은 “운동장에서 열심히 뛰어 준 선수들과 열띤 응원을 펼쳐준 동호회원들, 후원해 준 클럽, 그리고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정현복 시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한편‘광양시청 축구동호회’는 1997년 창단 후 현재 6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백운기 축구대회 지원, 영호남 축구대회 참가 등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인근 자치단체와 상호교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전남도청과 22개 시·군이 참여하는‘전라남도 공무원축구연합회장기 친선 축구대회’를 광양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