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현, U-20 월드컵 축구대표팀‘캡틴’승선
황태현, U-20 월드컵 축구대표팀‘캡틴’승선
  • 김호 기자
  • 승인 2019.05.19 20:36
  • 호수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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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4강“조별리그만 통과하면 자신 있어”
오는 25일 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첫 경기’

 

광양 출신 예비축구스타 황태현(20) 오는 23일부터 6 15일까지 폴란드에서 개최되는‘2019 FIFA U-20 남자월드컵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특히 황태현은 이번 U-20 월드컵에 국가대표 주장으로 참가하게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광양제철남초와 광양제철중, 광양제철고 전남 유스 출신으로 중앙대를 거쳐 현재 안산그리너스에서 뛰고 있는 황태현은 U-15, U-17 대표로 발탁되는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해 왔다.

내가 돋보이는 것보다 팀을 위해 희생하는 좋다 말할 정도로 팀을 위해 희생하는 유형의 선수로 평가받는 황태현은 지난해 열린‘2018 AFC U-19 챔피언십에서 타지키스탄과의 8강전에 센터백으로 출전해 무실점 승리를 견인해 월드컵행 티켓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정정용호 출범 이후 꾸준히 주장을 맡아온 황태현은 이번 U-20 대표팀에서 사이드백과 센터백을 오가며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U-20 대표팀 캡틴 황태현은“U-17 월드컵은 나가봤지만 U-20 월드컵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 된다자신감이 없어서 준비한 것을 보여주면 그것만큼 후회되는 일이 없는 만큼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같다 말했다.

이어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공 만만치 않은 팀들을 만나 부담스럽지만 자신감을 무기로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조별리그만 통과한다면 4 진출도 가능할 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2019 FIFA U-20 월드컵 축구대표팀은 1983 4 신화 재현을 목표로 대회에 임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F조에서 △포르투갈(525 2230) △남아공(529 0330) △아르헨티나(61 0330)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별리그 각조 1~2 12팀이 자동으로 16강에 오르고, 나머지 4장의 16 티켓은 각조 3 6 조별예선 상위 4팀이 16강에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