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윤동주 백일장•사생대회 시상식
제12회 윤동주 백일장•사생대회 시상식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5.31 18:28
  • 호수 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문별 총 68명 수상…
백일장 대상 백운고 2년 박산아, 사생 대상 광양여고 2년 박신희
금•은상 각 6명, 동상 12명, 장려상 각 20명, 특별상 각 1명 등

지난달 25,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중동 근린공원에서 열린 12 윤동주 백일장·사생대회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양신문이 주최하고 광양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 대상은 백운고 2학년 박산아(백일장), 광양여고 2학년 박신희(사생대회)2명이 차지했다.

금상 6, 은상 6, 동상 12, 장려상 40, 특별상 2 모두 68명의 참가자들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달 30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조정자 교육장은 시상에 앞서 윤동주 새로운 낭독하고수상자 여러분들 모두가 윤동주의 시처럼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이다 축하의 말을 전했다.

광양신문은 정병욱 선생과 윤동주를 기억하고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주기 위해 윤동주 백일장.사생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어느 올해로 열두 번의 대회를 치렀다.

 

 

<백일장 심사평> 유미경 광양문협 지부장

"심사는 창의력·문장력·완성도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초·중학교는 좋은 작품이 정말 많아서 우열을 가리는 게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상위권으로 올라온 작품은 전체가 돌아가면서 몇 번씩이나 다시 보면서 결정을 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금상을 받은 김민준 학생은 작품이 뛰어나 표절이나, 꾸민 이야기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해 확인 전화까지 했었습니다."

<사생대회 심사평> 채수평 광양미협 지부장

"12회 윤동주 백일장·사생대에 참여해주신 초등부, 중고등부 참여 학생들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사생대회는 윤동주 시인을 테마로 8.15광복 100주년을 기념하여‘그날을 기억하다’주제로 사생대회를 개최 하였습니다.

접수된 작품 모두 학생들의 열띤 창의적 작품들이었으며 미래에 우리나라 미술계에 훌륭한 예술가들의 꿈과 희망이 돋보이는 멋진 대회였습니다.

특히 초등부분야에서는 재미있고 주제력과 창의력이 돋보인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심사하는데 어려움이 매우 많았습니다. 대회의 다소 아쉬운 부분은 디자인분야는 참여 학생이 작년에 비해 적었고 또한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이 부족하여 아쉬웠지만 수준 높은 작품이 나와서 희망적인 사생대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