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공공도서관... ‘漢詩로 마음 들여다보기’ 강좌 열어
광양공공도서관... ‘漢詩로 마음 들여다보기’ 강좌 열어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6.0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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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활동하는 인문한 강사 초청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지난달 29일, 홍봉기 광양경제신문편집국장 '한시로 마음 들여다보기' 강좌
시는 '삶의 정서와 현실이 만나 스파크를 일으키며 폭발해 터져 나오는 언어의 불꽃'

광양공공도서관은 매월 1회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문학 강사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그 두 번째 시간으로 홍봉기 광양경제신문 편집국장이 한시로 마음 들여다보기강좌를 열어 참석자들에게 한시의 깊은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홍 강사는 모든 것이 갖추어진 환경에서 는 잠시 모습을 감춘다. 하지만 꿈과 욕망이 좌절되고 큰 상처를 입을 때 사람들 마음속에는 흔히 말하는 정서라는 게 생겨나는데, 그 정서가 현실과 만나 스파크를 일으키며 폭발해 터져 나오는 언어의 불꽃이 바로 라고 설명했다.

이어시의 의미와 삶의 의미는 다르다. 시는 이상이며 삶은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의 아름다움과 삶의 쓸쓸함이 생겨난다. 우리가 삶의 외로움과 쓸쓸함을 견딜 수 있는 것은 시가 만들어내는 저 불투명한 이상과 낭만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공공도서관(관장 김형구)은 도서관 인문학 강좌 모두의 인문학을 오는 8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