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문화원‘새단장’…사무환경 개선
광양문화원‘새단장’…사무환경 개선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6.14 17:57
  • 호수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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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열악해 엄두 못 내던 문화원 환경 말끔 정돈
오래된 집기 교체 등 자료실, 사무환경 개선

광양문화원이 새 단장을 마치고 문화원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자 전열을 정비했다.

우선 1층 사무실을 흰색 페인트로 도색하고, 오래되어 제 기능을 못하던 냉장고 등 비품을 교체했다. 변변한 회의 테이블 하나 없던 사무실에 깔끔한 6인용 회의테이블이 들어와 사무환경을 한 층 업그레이드 했다.

창고로 사용하던 1층 사무실 옆 공간은 물건들이 어지러이 널려있어 정리를 한다고 해도 필요한 물건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앵글을 짜 넣어 어떤 물건이라도 한 눈에 찾을 수 있도록 정돈했다. 2층 자료실도 책장을 새로 맞추고 광양에 관련된 자료가 필요한 사람들은 누구라도 와서 찾아보기 쉽도록 오래된 자료들을 정리했다.

김종현 사무국장은“문화원은 지역의 향토문화창달을 위해 일정한 시설을 갖추고 문화 및 사회교육사업을 실시하는 비영리 특수 법인체다”며“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듯이 이렇게 단장하고 나니까 새로운 마음이 생긴다. 직원들과 한 달 동안 버릴 것은 버려가며 정리정돈을 마쳤다”고 말했다.

예산이 열악해 엄두를 내지 못하던 오래된 문화원 내부 환경이 이렇게 새 단장을 마치게 된 것은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과 김태균 도의원이 도비 40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이뤄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