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앙초 여자축구부, 여왕기‘3연패’금자탑
광양중앙초 여자축구부, 여왕기‘3연패’금자탑
  • 김호 기자
  • 승인 2019.06.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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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초등부‘우승’
5월 전국소체 여초부 우승 등 국내 최강 재확인

 

광양중앙초(교장 최은순) 여자축구부(감독 손백기) 지난달 24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우포 따오기 야생방사 성공기원27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초등부 따오기그룹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광양중앙초는 여왕기 3연패 금자탑을 세우는 것은 물론, 지난 5 전북 익산시 금마축구공원에서 개최된48 전국소년체육대회여자 초등부 우승을 차지하는 국내 여자초등부 축구 최강팀임을 재확인시켰다.

광양중앙초는 이번 대회 예선 1차전에서 대전 대양초에 7-0 대승을 거둔 , 2차전에서는 울산 서부초를 5-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인천 가림초와 정규시간과 연장(2-2)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한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오른 , 진주 남강초를 3-0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손백기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김한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손백기 감독은여왕기 3연패는 결코 쉬운 성과가 아닌 만큼 이번 우승이 뿌듯하고 더운 날씨 속에서도 잘해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광양시와 체육회 등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내 여자축구가 선수층이 빈약한 환경이라 선수 수습이 가장 과제인데, 최근 합숙소 폐지 등으로 학부모 부담이 가중되는 어려움이 커진 상황이라며전남에서 유일한 초등부 여자축구팀인 만큼 교육당국에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