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선수 영입, 시즌 후반기 전력 강화‘박차’
전남드래곤즈 선수 영입, 시즌 후반기 전력 강화‘박차’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9.07.05 20:02
  • 호수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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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이후권•윤영호, 공격수 브루노 바이오 영입
“전남은 저력 있는 팀…목표달성 위해 최선 다할 것”

전남드래곤즈(사장 조청명)가 시즌 후반기 전력 강화를 위해 선수 영입을 서두르고 있다.

먼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상파울로주 2부 리그인 보투포랑게네세에서 뛰고 있는 브루노 바이오를 영입했다.

△ 부르노 바이오

브루노 바이오는 브라질 명문 인터나시오날 유스에서 성장해 19세의 나이로 1부 리그에 데뷔한 장래가 촉망되는 197cm의 장신 선수다. 공중볼 경합과 헤딩 능력이 우수하고, 장신임에도 볼터치 및 소유능력이 뛰어나다.

지난해 20경기 출전 10골 3도움, 올해는 12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남이 브루노 바이오를 영입함에 따라 부족했던 득점력이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수비와 중원 강화를 위해 경험 많은 미드필더인 이후권이 영입됐다.

△ 이후권

이후권은 2013년 부천FC에 우선지명으로 입단해 상주상무, 성남FC, 포항스틸러스, 부산아이파크를 거쳤다. K리그 통산 116경기에 출장해 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동량이 많고 몸싸움에 능하며, 상황판단 능력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젊고 유능한 미드필더 윤용호도 임대 영입했다. 윤용호는 메탄고, 한양대를 거쳐 2017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데뷔, 올해 대전으로 이적해 12경기 출전, 1골을 기록했다. 볼 소유력과 키핑력이 탁월하고, 공격적인 성향으로 박스 안 움직임과 과감한 중거리 슈팅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 윤용호
△ 윤용호

즉시 전력감인 윤용호의 합류로 중원 가용자원이 늘어난 전남은 전체적으로 전력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은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들은“전남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전남은 충분히 저력이 있는 팀이고,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