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첫 벼 수매‘추석맞이 햅쌀’출하
광양농협, 첫 벼 수매‘추석맞이 햅쌀’출하
  • 김호 기자
  • 승인 2019.08.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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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린 광양쌀
2kg•4kg•6kg•10kg
추석 맞춰 전량 판매
광양농협이 추석 햅쌀을 출하했다.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이 올해 처음으로 수매한 벼를 만져보고 있다.
광양농협이 추석 햅쌀을 출하했다.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이 올해 처음으로 수매한 벼를 만져보고 있다.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올해 첫 벼 수매를 통해‘추석맞이 햅쌀’을 출하했다.

세풍 소재 광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첫 수매한 벼는 중만생종인‘히토메보레’로 지난 4월 20일경 모내기를 했고, 약 130일 만에 수확됐다.

광양농협은 지난 3월 배경안 씨 등 11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30구간(10ha)의 논에서 추석명절 출하용으로 벼를 재배했다.

특히 올해는 일조량이 풍부했고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벼 작황이 호조를 보인 만큼 풍년 농사가 기대되고 있다.

광양농협은 수확한 벼를‘하늘이 내린 광양쌀’브랜드 햅쌀로 포장해 하나로마트와 전 지점, 택배 등을 통해 추석에 맞춰 전량 판매할 예정이다.

쌀 포장상품은 △2kg(8500원) △4kg(1만6000원) △10kg(3만5000원) 등이며, 6kg들이 추석용 선물세트(2만8000원)도 준비할 예정이다.

허순구 조합장은“올해는 숙원사업이었던 사일로저장시설을 20억원을 들여 완공했다”며“이를 통해 벼 생산농가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고 고품질 쌀 유지를 통해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수도작 농가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며“특히 추석선물 준비로 하나로마트에서 햅쌀세트도 많이 구매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