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필승 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 인기
농협 ‘필승 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 인기
  • 김호 기자
  • 승인 2019.09.06 17:46
  • 호수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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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섭 광양경제청장 등 가입 줄이어
광양경제청 김갑섭 청장이 청 내 농협광양시지부 출장소에서 펀드에 가입했다.

 

NH농협은행이 지난달 14일 출시한‘NH-아문디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가 지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펀드는 광복절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지난 8월 14일 출시된 상품으로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특히 지난 8월 문재인 대통령이 사비 5000만원을 이 펀드에 투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역에서는 광양경제청 김갑섭 청장과 투자유치·행정개발 본부장이 청 내에 입점해 있는 농협광양시지부 출장소에서 펀드에 가입했다.

농협광양시지부(지부장 정정수)에 따르면 애국펀드라고 불리는 이 펀드는 운용보수의 절반을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연구기관 등에 지원하는 펀드로 일본의 경제보복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 따라 펀드 이름에‘필승 코리아’를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다수의 기관장들도 직접 펀드에 가입하면서 그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정정수 지부장은“어려운 국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께서 필승 코리아 펀드 가입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