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선 의원, 공개 사과 “시민께 실망드려 죄송”
이형선 의원, 공개 사과 “시민께 실망드려 죄송”
  • 김호 기자
  • 승인 2019.10.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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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이형선 의원(운영위원장)이 최근 개방형 직위인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에 공모한 것과 관련,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이 의원은 지난 24일 개원한 283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선배동료 의원과 광양 시민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여성가족정책관에 공모했던 것은 수십 년 동안 여성단체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여성들의 여권신장과 양성평등, 광양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이 과정에서 선배동료 의원들과 상의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활동해 당혹감을 안겨드린 것과 무엇보다 시의원이라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위임해주신 광양시민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며“그동안 시민들께 따가운 비판과 지적을 받은 만큼 이번 일을 거울삼아 시민들의 뜻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