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공사, 선박 응급환자 항공구조 훈련
항만공사, 선박 응급환자 항공구조 훈련
  • 김호 기자
  • 승인 2019.11.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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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청 공동 실시
응급환자, 긴급 구조•후송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지난달 30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공동으로 선박 응급환자 긴급 구조 후송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광양항에 입항한 자동차 운반선인 현대글로비스 스카이호에 긴급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민간 선박을 대상으로 항공구조 훈련이다.

훈련은 △서해해경 소속 헬기 긴급 발진 △해경 구조사 레펠 투입 응급조치 △환자 이송용 바스켓 활용한 긴급후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사 관계자는보다 안전한 여수광양항을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는 서해해경 선사와의 협업 분야를 확대해 육상, 해상, 항공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응급구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운항 중인 선박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일반적인 응급구조 차량의 접근이 불가능하므로 항공구조를 통한 신속한 구조활동이 매우 중요지만,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훈련이 해경 해군 선박을 대상으로 실시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