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기업, 14년 이어온‘사랑의 연탄나누기’
광양기업, 14년 이어온‘사랑의 연탄나누기’
  • 김호 기자
  • 승인 2019.11.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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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취약계층 38세대
1만5천장 직접 전하며
따뜻한 희망•온정 전달
기업 나눔 실천‘눈길’

광양제철소 협력사인 ㈜광양기업(대표 황재우) 임직원 350여명이 지난달 27일 광양시 일대 빈곤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은 독거노인 및 불우가정 등 소외계층 38세대에 세대당 300~500장씩 1만5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연탄배달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차량과 봉사자 개인차량 등 50여대를 이용했으며, 광양읍(26세대), 봉강면(4세대), 옥룡면(2세대), 옥곡면(3세대), 진월면·다압면·태인동 각 1세대 등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양기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회사 지원금으로 사랑의 연탄을 구입했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 실천과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광양기업의 연탄나누기 행사는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4주년(21만장)을 맞았다.

이 행사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한 회사 내 자원봉사단체인‘사랑나누기 동호회’가 주축이 돼 추진해 오고 있는 광양기업의 나눔문화를 상징하는 대표 행사다.

또한 광양기업은 지역소외계층, 무의탁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기타 생활보호 가정 등을 대상으로 회사 내 봉사활동 동호회를 통해 반찬나누기, 김장나누기, 생필품 나눔활동, 집안청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