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풍산단 광양알루미늄 공장 착공
세풍산단 광양알루미늄 공장 착공
  • 김호 기자
  • 승인 2019.12.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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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세풍산단 외국인 투자 1호 기업인‘광양알루미늄(주)’이 지난 9일 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광양알루미늄 모기업인 중국 밍타이그룹 관계자를 비롯한 광양지역 기관·단체장, 지역민과 시민 등이 참석했다.

광양알루미늄은 세풍산단 외투지역에 1000억원을 투자, 알루미늄 판재와 포일을 생산할 계획으로 1단계 160명, 2단계 사업 준공 시 400명을 고용하게 되며, 연1만3000TEU 화물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돼 세풍산단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날 기공식이 열린 공장부지 울타리 너머에선 4자간 협약 합의서 무효 주장과 해룡면 배제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려, 경찰중대가 기공식장을 지키는 웃지못할 장면이 연출돼 정상적인 공장 건립이 진행될지 우려를 낳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