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아름다워라! 내 고향 진월’
‘오, 아름다워라! 내 고향 진월’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1.10 18:27
  • 호수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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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이야기’책으로 출간
차동출신 안영 소설가 엮어

 

진월면의 역사와 인물, 마을이야기를 담은 , 아름다워라! 고향 진월 발간됐다.

진월면 차동마을 출신 안영 소설가(사진) 엮은 책은 모두 230여페이지로 △엮은이의 유년의 추억이야기와 부모님 이야기 개인적 이야기인 △새로 만난 고향, 추억속의 광양, 그리고 진월△망덕산, 배알도 정병욱 가옥 등을 정리한칠포오미의 고장 망덕포구 △진월면이 형성된 역사와 지명 유래, 마을 등이 실린 진월면의 형성 △사진으로 보는 진월면 등록문화재 △마을별 주요인물 △고향사투리로 엮은 미니픽션 7장과 2개의 부록으로 구성됐다.

팔순을 넘긴 안영 소설가는낳아주고 길러주고 문학의 온상이 되게 아름다운 고향을 향우들과 후손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소망으로 엮었다늦게라도 고향을 위해 보람된 일을 있어서 감사하다 말했다.

안영춘 진월면 주민자치위원장은진월은 예부터 호국의 성지, 인재들의 산실이었고 섬진강의 청정수와 남해바다가 만나는 망덕포구의 수려한 경관과 풍요로운 수산물을 자랑하는 곳이었다시대의 흐름에 따라 젊은이들이 일터를 찾아 밖으로 떠나고 인구가 줄어 이제는 적막감 마저 감도는 곳이 되었다. 늦게나마 잊혀져가는 진월의 혼을 되찾고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진월을 알리기 위해 책을 발간하게 됐다 말했다.

진월면 이정마을 출신 이성웅 광양시장은여든이 넘은 나이에 고향이야기를 안겨 안영작가에게 감사하다 책을 삼아 고향사랑 하는 마음을 더욱 북돋우고 아름답고 행복한 고향으로 함께 가꿔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발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