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지역농협 최초‘1조원’달성
동광양농협, 지역농협 최초‘1조원’달성
  • 김호 기자
  • 승인 2020.01.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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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사업량, 1조1137억
2020 정기총회 및 대의원회
각 영농회 통해 30억 배당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명기)이 지난 22일 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2020년도 정기총회 및 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임원 및 대의원, 내부조직장, 조합원,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협사업이용 우수영농회 및 부녀회 시상, 우수조합원과 우수직원에 대한 감사패 및 상장 시상이 진행됐다.

정기대의원회에서는 △2019년도 사업보고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사외이사 및 비상임감사 선거를 실시했다.

사외이사는 찬반투표를 통해 97%의 찬성으로 서동용 변호사, 최희석 회계사가 당선됐으며, 비상임감사는 3명의 후보자가 투표를 통해 주낙중·송재무 후보가 당선됐다.

동광양농협의 지난해 총사업량은 1조1137억원으로 광양시 지역농협 최초로 1조원 달성을 이뤘다.

환원사업으로 출자금배당과 이용고배당, 사업준비금 적립, 영농자재지원카드 공급을 포함, 총금액 30억1665만원이 지난 22일부터 각 영농회를 통해 지급됐다.

이명기 조합장은“지난 1년은 조합원들과 약속했던 일들을 달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일심 단결해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한 자립경영 기반강화를 탄탄히 다지는 한 해였다”며“경자년 한해도 임직원 모두 혼연일체로 새롭게 농협을 창립한다는 정신 아래 조합원 및 고객과 함께 최고의 목표인 건전결산의 결실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광양농협은 지난해 경기불황 등 힘든 여건에서도 순이익 28억5000만원, 총자산 5489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상호금융예수금 4907억원, 상호금융대출금 3670억원, 하나로마트 전사무소 총매출액 502억원(8년 연속 500억 이상 달성) 등의 영업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