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민주당 경선주자 누가 될까?
광양지역 민주당 경선주자 누가 될까?
  • 김호 기자
  • 승인 2020.02.07 18:24
  • 호수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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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 심사, 이달 내 결정될 듯
10일, 예비후보들 면접 위해 상경
공천적합도조사‘40%’최대 변수
2인 경선 또는 3인 경선‘전망’

오는 4 15 치러지는 21 총선을 앞두고 광양지역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민주당 경선 주자 윤곽이 서서히 드러날 전망이다.

  •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공천신청자를 접수하고,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후보 적합도 조사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지역에서 공천신청을 접수한 예비후보는 권향엽·박근표·서동용·안준노 예비후보 4명으로 이들은 10 공심위 면접 심사를 위해 공심위에 출석했다.

이번 공심위 면접은 경선을 앞두고후보자 컷오프라는 냉정한 정치세계의 이면을 엿보는 의미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후보자들의 이번 총선에 대한 출마 의지를 가늠할 있는 총선 일정 하나라는 점에서 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적합도 조사를 거쳐 정체성(15%)·기여도(10%)·의정활동능력(10%)·도덕성(15%)·공천적합도조사(40%)·면접(10%) 등의 심사를 거쳐 이달 컷오프 대상자를 발표하고 경선자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공천적합도 조사는 다른 평가항목에 비해 비중이 40%라는 점에서 경선주자 심사결과를 결정지을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다.

경선은 2 경선이 원칙이지만 변별력이 없을 때는 3 경선으로 실시되며, 당원 50%, 선거구 구민 50% 치러진다.

민주당에 따르면 당내 규정상 자체분석에서 후보자간 격차가 20% 이상 발생하거나 공관위에서 매긴 점수가 30 이상 차이가 나면 단수공천지역으로 분류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공심위 신청과 관련해 지역의 최대 이슈는 단연 우윤근 주러시아대사의 신청 여부였다.

결과적으로 대사는 공심위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그동안 출마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추측만 무성케 했던 출마설에 대해 불출마로 종지부를 찍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