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즐기는, 다양한 사계절 ‘숲 체험’…초록빛 자연의 소중함 배워
도심에서 즐기는, 다양한 사계절 ‘숲 체험’…초록빛 자연의 소중함 배워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2.21 16:51
  • 호수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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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저수지·와우생태공원 일원
3월~12월, ‘놀며 배우는 숲 체험’

 

중마동에서 다양한 숲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3월부터 12월까지 마동저수지 생태 숲, 현충탑 둘레길, 가야산 둘레길, 와우 호수 생태공원에서 ‘놀며 배우는 숲 체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숲 체험 프로그램은 유치·초등, 청소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봄·여름·가을·겨울 등 4계절로 나뉘어 진행한다.

초등고학년, 청소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봄에는 △숲은 녹색 댐 △풀과 나무 △야생화 이야기, 여름에는 △숲의 천이과정 △식물의 광합성 △재미있는 곤충이야기, 가을에는 △단풍이 드는 이유 △숲속 향기 주머니 만들기, 겨울에는 △식물의 겨울나기 △침엽수와 활엽수 △열매놀이 등 여러 체험을 진행한다.

 

유·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봄에 만난 야생화 △폐품 이용 봄 꽃 화분 만들기 △수생식물관찰 △재생종이 만들기 △새와 곤충 관찰 △단풍이 드는 이유 △나무의 겨울나기 △솔방울 놀이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절별로 진행한다.

정해진 코스별로 숲 해설사와 함께 숲길을 산책한 후 마동 방문자센터 체험실에서 나무를 이용한 책갈피, 나무액자 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정다임 숲 해설사는 “초록빛 자연 속에서 숲의 소중함을 알고 가야산 자락의 자연환경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몄다”며 “시민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와서 숲이 내뿜는 신선한 공기와 아기자기한 소품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운영되는 숲 체험은 90여분이 소요된다. 체험문의는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방문자센터(797-372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