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시즌 개막까지 D-6…우승 향해 달린다
전남, 시즌 개막까지 D-6…우승 향해 달린다
  • 이정교 기자
  • 승인 2020.02.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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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FC안양 원정부터 시작
휴식기간은 6월·9월 첫 주 뿐
선수단 부상·체력 관리‘관건’
전남드래곤즈, 2020년 새 시즌 경기 대진표

전남드래곤즈가 K리그2 개막을 6일 가량 앞둔 가운데 전술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주 중 목포시청, 호원대학교와의 마지막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남은 문제점을 최대한 보완할 계획이다.

올 시즌 K리그2는 전남을 포함한 10개 프로팀이 홈 16경기, 원정 15경기 등 총 31경기를 치른다. 6월·9월 첫 주는 예정된 경기가 없다.

리그 특성상 몸싸움이 거칠고, 4·5·7·8·10·11월은 3~5일 간격으로 이어지는 경기도 있어 선수단 부상 및 체력관리가 우승 목표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도쿄올림픽 기간인 7월 말에서 8월 초도 별도의 휴식기간 없이 진행된다. 

이 가운데 전남은 오는 29일 FC안양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홈 첫 경기는 3월 8일 안산그리너스와 맞붙게 된다. 안산은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0으로 이긴 바 있다.

더불어 FA컵 첫 경기는 3월 마지막 주인 28일 열린다. 상대는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 충주시민축구단 경기 중 승자와 맞붙게 되며 시간·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현재 구단은 아시아쿼터를 포함한 외국인 용병 자리가 3명 남았고, 즉시 전력감인 국내 선수 2명도 추가 영입키 위해 노력 중이다. 다만 감독이 원하는 외국인 용병 영입은 난항을 겪고 있다. 구단은 외국인 용병 영입시장은 3월까지 기간이 조금 남아있는 만큼 팀컬러에 맞는 선수를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전남드래곤즈 시즌 멤버십 회원 모집은 지난달 6일부터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티켓링크에서 판매되고 있다.

‘2020시즌 프리패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멤버십은 연회비와 혜택에 따라 플래티넘·골드·실버 등 유료 멤버십과 구단 홈페이지 가입자인 무료 멤버십으로 나눠진다.

등급에 따라 △연 1회 홈경기 시축 △축구 클리닉 △스타디움 투어 △홈경기 에스코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실버는 12만원으로 모든 경기 입장 가능한 멤버십 카드 1매(1일 1회)와 다이어리, 유니폼 스마트톡, 유니폼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골드는 성인 기준 지난해보다 5만원 낮아진 25만원이다. 선착순으로 2020시즌 유니폼 교환권이 제공될 뿐 아니라 각종 팬 이벤트에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