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문화원 ‘특별한 문화의 날’ 진행
광양문화원 ‘특별한 문화의 날’ 진행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2.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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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술림·유당공원 등 각 공간 의미 살리고 싶어
산림문화·다도체험, 지역인물사진전, 클래식 공연, 백일장

 

광양문화원(원장 김종호)이 올해부터 한 달에 한 번 수요일에 있는‘문화의 날’에 이색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3월부터 9월까지 ‘우리읍내 사색에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문화행사는 광양역사문화관 주변 문화콘텐츠를 활용, 시민들이 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침체한 광양읍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광양역사문화관을 비롯한 서울대학교남부학술림, 광양숲과 원님길, 유당공원 등 거점공간으로 정하고 △오감으로 느끼는 소확행 △광양의 과거와 현재 돌아보기 △지역의 문학인물 이야기 등을 진행한다.

서울대학술림에서 출발, 매일시장, 광양역사문화관, 원님길, 광양숲, 유당공원, 도립미술관을 차례로 걸으면서 산림문화체험, 다도체험, 지역인물사진전, 클래식 공연, 유당공원 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김종현 문화원 사무국장은 “광양읍의 골목길은 아기자기하고 사색을 저절로 불러오는 공간이다”며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서울대학술림과 유당공원 등 각 공간의 의미를 살려보고 싶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