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튼튼한 신협 만들어 경쟁력 높이겠다”
“투명하고 튼튼한 신협 만들어 경쟁력 높이겠다”
  • 김호 기자
  • 승인 2020.02.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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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안 광양중앙신협 신임이사장…12년간 금융전문 경영인 준비

광양중앙신협 이사장 선거에서 이승안 후보가 신임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지난달 22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중앙신협 이사장 선거에는 이승안(기호 1번)·배석환(기호 2번)·김종남(기호 3번) 후보가 출마했다.

개표 결과 1150표를 얻은 이승안 후보가 720표를 얻은 배석환 후보와 680표를 얻은 김종남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총선거인수 9402명 중 2545명이 참여해 27%의 투표율을 나타냈으며, 유효투표수는 2541표, 무효투표수는 4표를 나타냈다.

이 당선자는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주신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두 후보께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는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12년 동안 꾸준히 금융전문 경영인으로 준비해 온 만큼 광양중앙신협을 투명하고 튼튼하게 경영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조합원 한분 한분을 가족처럼 모시고 신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008년부터 올해까지 12년 동안 광양중앙신협 부이사장을 역임해 온 이승안 당선자는 전남대 공대-순천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포스코에서 근무하고 패밀리사 대표를 역임했다.

또한 광양경찰서 발전위원과 순천검찰청 시민검찰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순천제일대 겸임교수와 전남경제인총연합회 부회장, 바르게살기운동 광양시협의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