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노 예비후보, 코로나19 긴급호소문
안준노 예비후보, 코로나19 긴급호소문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3.20 18:03
  • 호수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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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민, 생존비용 50만원
우선지급 호소

안준노 무소속 예비후보가 코로나19사태 장기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지자체가 생존비용을 우선‘일괄 지급’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안 예비후보는“밤낮으로 안전대책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시군청 관계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순천시 해룡면을 쪼개 광양곡성구례에 갖다 붙인 선거구 획정은 졸속이며 순천시의 주권을 빼앗은 행태다”고 꼬집었다.

이어“코로나19로 WHO가 감염병 대유행‘팬데믹’을 선언함에 따라 세계 경제가 폭락했고 대재앙에 가까운 침체로 우리 지역 자영업, 소상공인이 공포에 휩싸여있고 단기 알바자리도 없는 심각한 상황에 민생 대책이 절실한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이와 같은 소비시장 침체에 맞는 대책은‘생존비용 지급’이라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순천광양곡성구례군에서 최소 생존비용 50만원을 모든 세대에 일괄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50만원 생존비용지급을 3개월 정도 한시적 지급, 운용하고 정부 차원의 재난기본소득과 호환,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자체에 대해 시급하지 않은 사업을 잠시 미루고 긴급사태 즉 질병 감염 대응을 최우선으로 하는 예산 운용을 당부했다.

이어“시민이 살아야 시청도 존재하고 국민이 살아남아야 국회도 나라도 존재할 수 있다”며“지금은 생존을 위한 필수 마중물이 불가피한 시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