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총선 정국, 후보 6명 확정
지역 총선 정국, 후보 6명 확정
  • 김호 기자
  • 승인 2020.03.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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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룡 표심, 총선 향배 가를 전망
26일부터 양일간 후보자 등록

오는 4월 15일 치러질 제21대 총선이 24일 앞으로 다가 왔다.

광양지역은 최대 이슈였던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권향엽 후보의 경선 재심청구와 보류·기각을 거치며 요동쳤지만, 결국 서동용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총선국면에 접어들었다.

반면 일명‘쪼개기 선거구 획정’으로 기존 지역구에 순천시 해룡면이 새로 편입돼 선거구명이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로 바뀌자 순천시 해당 지역민들은 반대 집회에 이어 헌법소원까지 청구하는 등 극렬한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 지역 경선 이후의 관전 포인트는 자연스레‘서동용 대 정인화’로 옮겨지면서‘민주당의 국회의원 탈환이냐’,‘정인화 후보의 재선 방어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지역 총선 구도는 앞선 두 후보를 제외하고 이경자 정의당 후보와 유현주 민중당 후보, 고주석 국민혁명배당금당 후보 등 정당 후보와 무소속 안준노 후보 등으로 확정되면서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서 후보와 정 후보가 기존 선거구에서는 백중세를 이룰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는 가운데 새로 편입된 해룡(신대지구)지역 3만5000명에 달하는 표심이 이번 총선의 향배를 가를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