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코로나19로 전국적인 혈액 수급 비상상황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달 31일 순천 헌혈의 집을 찾아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마스코트 철룡이와 임직원들은 3개 조로 나눠 헌혈의 집을 방문했다. 코로나19 확산의 사전 방지를 위해 모두 발열 검사를 마친 후 손 소독과 마스크도 착용했다.

마스코트 철룡이는 “혈액이 부족한 비상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고귀한 생명을 나누는 뜻 깊은 헌혈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축구팬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끝나길 바라고, 건강한 모습으로 축구장에서 만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정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