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칼럼] 은퇴 후 창직의 6대 원칙 2
[교육칼럼] 은퇴 후 창직의 6대 원칙 2
  • 광양뉴스
  • 승인 2020.04.03 17:41
  • 호수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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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교육학박사
‘은퇴 후 아름다운 삶을 위한 ‘151030’전략’저자
박보영 교육학박사‘은퇴 후 아름다운 삶을 위한 ‘151030’전략’저자
박보영 교육학박사‘은퇴 후 아름다운 삶을 위한 ‘151030’전략’저자

필자의 경험과 함께 주위에서 창직으로 성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 정리하였다. 창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창직의 6가지 원칙을 공유 한다.

은퇴 후 창직 활동을 할 때 참고하기 바란다.

 

원칙4 : 남에게 의존도를 낮춰라

전문가나 혹은 주위의 지인들에게 은퇴 후에 할 일을 물어보면 모두 한마디씩은 조언을 해준다.

열사람이면 열사람다 자기 나름의 의견을 이야기 해준다.

수년 혹은 수십 년간 직장에 다녔던 사람들이고, 살아온 방식이 다른 사람들이기에 해주는 이야기들이 구구각색이다.

물론 아주 유익한 이야기를 해 주는 사람도 있다. 남의 조언을 들어보는 것은 나쁘지는 않다고 본다. 필자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들어보고 의견을 종합하는 활동은 하더라도 결정을 하는 것은 본인 당사자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무엇을 할 것인가, 투자는 어떻게 할 것인가 내가 할 수 있는가,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언제부터 할 것인가, 등등을 결정하는 것은 본인 당사자라는 것이다.

남의 이야기에 의존하지 말라는 것이다. 모든 책임은 당사자이지 남이 해 주는 것은 아니다.

 

원칙5 : 재능기부도 좋은 방법이다

기부 문화가 발달한 나라일수록 선진국으로 가는 나라라는 것을 일반적으로 보아 알 수 있다.

기부는 쓰고 남는 것을 내어 놓는 것으로 잘 못 인식하고 있다. 나도 모자라는 데 남에게 줄 것이 어디 있느냐는 식으로 남을 위해 돕는 것에 인색하다.

기부는 쓰고 남아서 하는 것은 아니다.

폐지를 주어 판돈을 근근이 모아 장학금을 내 놓은 할머니 이야기라든지, 1980년대 홍콩 누아르 영화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홍콩 탑스타 주윤발이 전 재산인 56억 홍콩 달러(약 810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흐뭇하게 한다.

주윤발은 인터뷰에서“한 달 용돈으로 800 홍콩 달러(약 12만원)을 쓰고 교통수단으로는 버스를 이용한다”고 밝혔다.

기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다. 돈이나 금품, 기타 물품, 가진 능력, 시간, 재능 등 남을 위해 내어 놓을 때 가치를 부여하는 일이 될 수 있다.

기부는 쓰고 남는 것을 기부하는 것은 아니다.

기부는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난 후 남을 생각하는 행동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기부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는 기부에 익숙하다.

기부의 뿌듯함을 느껴야 계속해서 기부 할 수 있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기부하는 행동은 분명 아름다운 삶에서 나오며 아름다운 삶으로 이어진다.

은퇴 후의 아름다운 삶을 위한 기부활동으로 재능 기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족을 위한 재능 기부로 한글공부, 우리문화 소개, 외국노동자들을 위한 무료법률 상담, 우리 동네 관광 안내, 병원의 안내, 병원에서의 무료봉사, 호스피스, 책 읽어 주기 도우미, 문화 해설사, 숲 해설사, 재 태크 안내, 주식투자 안내, 통역이나 번역 등 나의 직장경험과 능력을 고려하여 방법을 찾아보면 무궁무진하다.

그동안 직장에 있을 때 해왔던 일이거나 해오던 일과 관련 있는 재능을 기부하는 일이기에 쉬울 수도 있다. 그렇지만 재능기부도 준비가 필요하다.

재능기부도 현직에 있을 때 시작하는 것이 은퇴 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봉사하는 재능기부야 말로 보수를 받고 하는 창직 활동보다도 오히려 보람을 더 느낄 수 있다.

상대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받을 때 만족감을 더 갖게 되어 아름다운 삶이 된다.

은퇴 후 재능기부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원칙6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어라

월터 윈틀의‘천국으로 가는 시’를 보자.

패배한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패배 한다.

용기 없다면, 당신은 하지 않는다.

승리하고 싶지만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당신이 할 수 없는 것은

거의 확실한 일이다.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당신은 실패한다.

우리가 발견한 세상에서 성공은 사람의 의지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마음의 상태가 전부이다.

뛰어넘는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뛰어 넘는다.

당신은 날아오를 높이를 생각해야만 한다.

그전에 스스로 확신하고 있어야만 한다.

그러면 당신은 언제나 경기를

승리할 수 있다.

삶의 승리가 언제나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승리하는 사람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 시를 통해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성공에 이르는 확률이 높다는 확신을 우리가 갖도록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창직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무슨 일이나 할 수 있다는 확신이야말로 성공여부를 좌우한다. 무엇보다도 마음의 상태를‘할 수 있다’라고 가지고 있도록 해야 한다.

성공은 사람의 의지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은퇴 후 아름다운 삶을 위한‘151030’전략”책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