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막바지,“누가 됐든 지역구 위해 일할 사람 선택해야”
선거운동 막바지,“누가 됐든 지역구 위해 일할 사람 선택해야”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4.13 09:00
  • 호수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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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곳곳 열띤 유세전 펼쳐
각 후보들 지원연설도 볼거리

21대 4.15총선이 선거운동이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 8일과 9일,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인화 무소속 후보 등은 구례·옥곡 5일장에서 열띤 유세전을 펼쳤다.

유세현장은‘광양신문 유튜브’에서 확인하세요

8일, 구례5일장에서 열린 유세전은 서동용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먼저 유세차량에 올랐다. 서 후보의 유세에 앞서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 등이 유세장 분위기를 띄우고 지원유세를 통해 서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용재 전남도의장은 서 후보의 지원유세를 통해“구례군민이 똘똘 뭉쳐서 서동용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표를 몰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세현장은‘광양신문 유튜브’에서 확인하세요

정인화 무소속 후보는 이날 방송사 토론준비로 시간을 내지 못해 대신 부인과 아들이 유세차량에 올랐다.

아들 승원 씨는“일 못하고 능력 없는 사람을 다시 국회로 보내달라는 것이 아니다. 검증된 사람을 선택해 달라는 것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9일, 옥곡5일장에서 열린 유세전은 구례장 유세보다 더욱 고조된 분위기를 보였다.

서동용 후보는 김태균·김길용 전남도의회 의원, 진수화 의원 등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들의 지원유세에 힘입어 지지를 호소한 후 유세차량에서 내려왔다.

김길용 도의원은 지원연설을 통해 “서동용 후보는 불의에 맞서 싸우다 감옥을 두 번이나 다녀왔고 임대아파트 분양권, 여순사건 재심 승소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제 아무리 똑똑한 후보여도 무소속이 혼자서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서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구례5일장에서 만난 한 유권자는“서동용도 정인화도 잘 모른다. 누가 됐든 당색을 떠나 사심을 드러내지 않고 지역구를 위해 열심히 일해 줄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유세현장은‘광양신문 유튜브’에서 확인하세요

9일, 서동용, 정인화 후보가 유세차량에서 유세를 하는 동안 이경자 정의당 후보와 고주석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종수 무소속 후보 등은 시장을 돌며 얼굴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는 행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