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선 목표, 화합하는 재경향우회”
“최우선 목표, 화합하는 재경향우회”
  • 김호 기자
  • 승인 2020.05.11 08:30
  • 호수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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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광양시 향우회
제17대 이선재 회장 취임
좌 장갑수 정상화위원장, 우 이선재 신임회장

 

제17대 재경광양시향우회장에 옥곡면 출신 이선재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이선재 신임 회장은 지난 6일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재경광양시정상화위원회를 비롯한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우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경과보고 및 감사보고와 임명장 수여, 집행부 구성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선재 신임회장은 “무겁고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재경광양시향우회를 화합하는 향우회로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재경향우회 산하단체들 간의 관계가 그동안 소원했었던 만큼 단체 간 결속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둘 생각”이라며 “더불어 선후배간 직업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멘토·멘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밴드(SNS)’활동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적극적으로 광양특산품 구입에 앞장서고 고향방문 행사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경광양시향우회는 이번 이선재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있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향우회는 지난해 7월 24일 긴급이사회를 개최해 정상화위원회(23명)에 전권을 위임하고 같은 달 31일부터 차기 회장 추대를 위한 한시적 운영에 들어갔다.

이후 10월 23일 제2기 정상화위원회(14명)가 재출범했고, 지난 1월 8일 신년하례식을 가진 뒤, 22일 이선재 신임회장을 추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 모임이 어려워져 지난 4월 24일 온라인 정기총회로 개최하고, 이선재 신임 회장을 확정한 뒤 취임식을 개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