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흥택 부시장 ] 주인의식 갖고 일해야
[권흥택 부시장 ] 주인의식 갖고 일해야
  • 광양신문
  • 승인 2006.10.02 13:51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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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취임한 권흥택 부시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와 시민이 조화를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부시장은 또한 공무원은 "자기의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고 주인의식을 가져야만 성장할 수 있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인사발령을 받고 난 소감을 묻고 싶다-고흥은 농어촌 행정 중심이지만 광양은 도시와 농어촌이 복합적으로 엮어진 도시다. 발령받고 나서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하고 뛰어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광양방문은 이번이 처음인가-공직생활하면서 출장 차 두어 번 정도 온 기억이 있다. 이 지역이 다른 곳보다 활기차고 역동적인 인상을 받았다. 활기찬 광양으로 부임하게 돼서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30여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보람 있었던 일이 있다면-지난 1991년 행자부에서 근무할 때 본인이 입안한 시책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시행된 적이 있었다. 상수도 사업본부를 특별시와 광역시에 만들고 공기업 법령제도를 재정비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 어떤 각오로 임할 것인가-부단체장의 역할은 중재와 조화에 있다고 본다. 시장이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뒷받침 해주는 게 필요할 것이다. 시장과 직원, 의회, 시민들 사이에서 원만한 관계를 유지토록 힘쓸 것이다. 앞으로 광양시가 동북아물류중심 및 호남경제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직원 및 시민들에게 당부할 말이 있다면 -공무원은 어느 위치에 있던지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 이 자리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무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 시와 시민이 일치가 되어 광양을 발전시켜야 한다. 살맛나는 복지 광양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 입력 : 2005년 01월 27일 16: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