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청년들의 아름다운 삶, 청년열전 [11] 광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근무 중인 이진학
광양 청년들의 아름다운 삶, 청년열전 [11] 광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근무 중인 이진학
  • 광양뉴스
  • 승인 2020.06.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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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광양청년들의 활동과 생각을 공유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열한 번째 광양청년 이진학 씨의 이야기를 싣는다. <편집자 주>

▶ 자기소개

안녕하십니까? 광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진학입니다. 온지는 얼마 안됐지만 매일매일 광양의 매력을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광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총괄·관리하는 조직입니다.

현재 광양은 광양읍·광영동·태인동 등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사업의 진행·행사 기획·교육 등을 지원하고, 신규 사업 및 연계사업 발굴도 함께합니다. 지난해는 광양읍에서‘초일상 워크샵’,‘문화축제 남문상회’, 광영동에서 플리마켓을 열었는데요. 올해도 더 많은 행사를 해보려고 기획하고 있습니다.

 

▶ 도시재생에 가장 중요한 점은

주민들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업 기획부터 주민 의견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있기도 하고, 국비 사업인 만큼 어떤 형태든 주민에게 도움 되는 사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사업 종료 후에 여러 시설들을 어떻게 유지·운영할 수 있을까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도시재생에 있어 청년들의 역할은

우선 청년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곧 광양읍 뿐 아니라 광영, 태인동도 주민제안공모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청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가장 감명 깊게 들은 노래가 있다면

Imagine Dragons의‘Walking in the Wire’라는 노래를 추천 드려요.

멜로디와 가사가 너무 좋기도 하고, 도시재생과도 잘 맞는 내용이기도 해서 예전에 일할 때 BGM으로 많이 사용하곤 했습니다.

 

▶ 평소에 즐겨하는 취미가 있다면

간판사진 찍는 걸 좋아해요. 옛날 간판 특유의 느낌이나 감성이 좋더라구요. 은근 해학적이거나 직설적인 간판이 많아서 피식피식 웃으면서 찍고 있어요.

 

▶ 광양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광양에 온지 벌써 1년이 되었는데요. 청년들이 편하게 와서 이야기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부족한 것 같아요.

광양시 문화도시사업단도 열심히 만들고 있지만, 도시재생지원센터도 청년들이 편하게 와서 쉬다가 고민 이야기 하고, 맥주도 한잔하는 그런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 광양 청년들에게 한마디

광양에 와서 어떤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 이후부턴 하루하루를 조금 더 재미있게 살게 되더라구요.

작지만 확실한 꿈을 꾸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RPG게임에서 퀘스트를 깨듯이 작은 목표를 하나씩 완료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큰 목표를 완료하고 있지 않을까요?

(자료제공=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청년열전’은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홈페이지(www.gyculture.or.kr) 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