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노인복지관, 15일부터 단계별 개관
중마노인복지관, 15일부터 단계별 개관
  • 광양뉴스
  • 승인 2020.06.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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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탁구장·당구장·묵향실 개방
다음달 13일부터 전체 공간 확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지난 4개월간 운영이 중단됐던 중마노인복지관(관장 정병관)이 지난 15일부터 단계별 운영계획에 따라 1단계로 탁구와 당구 및 묵향실의 문을 열었다.

복지관 관계자는“다음달 13일부터는 최종 4단계로 복지관 전 공간을 개방할 예정”이라며“다만 앞으로 코로나19의 진행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복지관에서는 운영이 중단된 기간 동안 주차장을 정비하고 복지관 주변 화단을 새로 조성했으며, 강당 리모델링을 비롯해 공조장치 청소와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강의실 책상 배치와 경로식당의 좌석을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정리하고, 수시로 환기와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복지관에서는 입실 시 반드시 회원증을 소지하고,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해야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정병관 관장은“이용 어르신들께서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복지관 내에서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예방수칙을 잘 지켜서 다른 이용자들이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서로 배려하자”고 당부했다.

안내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 이용 수칙은 △복지관 입실 전 발열체크(37.5℃ 이상시 귀가 조치) 및 손 소독 실시 △마스크 미착용 및 신분 미확인 시 복지관 출입금지(복지관 회원증 소지) △노래교실, 찜질방, 샤워실 등은 복지부 안정단계 발표 전까지 폐쇄 △매일 이용 2시간마다 소독 및 환기 △코로나 발생지역 방문시 2주간 자가격리 등이다.

오학만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